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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핑계로 4천명 자르는 CEO들, 주가는 20% 급등
경제AI 분석

AI 핑계로 4천명 자르는 CEO들, 주가는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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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이 AI를 이유로 직원 40% 해고 발표 후 주가 20% 상승. AI 효율화 vs 경영진 변명론, 진실은 무엇일까?

4천명 해고하자 주가가 20% 뛴 이유

잭 도시의 핀테크 기업 블록이 직원 40%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4천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는다. 이유? "AI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자 주가가 20% 급등했다.

도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사업은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대신 "AI 도구와 작고 평평한 팀이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가능하게 했다"며 조직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언급했다.

해고 직원들에게는 20주치 급여와 근속연수당 1주씩, 그리고 5천달러 전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했다.

진짜 AI 혁신인가, 변명인가

월가는 환호했다. 블록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도 AI를 내세우며 대량해고를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고개를 젓는다.

가장 큰 의문은 타이밍이다. 불과 5개월 전, 도시는 직원들을 위해 6천800만달러짜리 파티를 열었다. 제이지, 솔자보이, 티페인이 공연했고, 이 때문에 회사 운영비가 급증했다. 그런데 지금은 AI 때문에 사람이 필요 없다고?

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블록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직원 수를 3배로 늘렸다. 도시 자신도 스퀘어와 캐시앱을 위한 별도 조직을 만드는 등 "과잉 확장"을 인정한 바 있다.

와튼스쿨의 에단 몰릭 교수는 링크드인에서 "효과적인 AI 도구는 매우 새롭고, 이를 중심으로 업무를 조직하는 방법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50% 이상의 효율성 향상으로 대규모 조직 축소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 기업들도 주목하는 '공식'

문제는 이 '공식'이 통한다는 점이다. AI + 대량해고 = 주가 상승. 월가가 이런 CEO들에게 보상을 주고 있으니, 다른 경영진들도 따라할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일부 대기업에서 "AI 도입으로 인한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이 블록의 사례를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은 정리해고가 까다로운 만큼, 기업들이 "AI 효율화"라는 명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노동계는 벌써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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