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둔화에도 기술주는 하락, 그 이유는?
S&P 500이 소폭 상승했지만 기술주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완화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외면하는 이유와 당신의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2.1%.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다.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인플레이션이 식으면 기술주가 오르는 게 정상인데, 오히려 떨어졌다.
숫자로 본 시장의 엇갈린 반응
S&P 500 지수는 0.2%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나스닥은 0.3% 하락했고, 기술 대장주들의 성적표는 더욱 처참했다.
애플은 1.2%, 마이크로소프트는 0.8% 떨어졌다. 엔비디아도 2.1%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완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정작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들이 오히려 빠진 것이다.
반면 전통적인 가치주들은 선방했다. 금융주는 0.7% 상승했고, 에너지주도 0.5% 올랐다. 마치 시장이 "이제 기술주 말고 다른 걸 사야 할 때"라고 말하는 듯하다.
기술주 하락의 진짜 이유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기술주가 떨어진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밸류에이션 부담이다. 기술주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25-30배 수준으로 높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2% 목표치보다 높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둘째, 실적 둔화 우려다. 최근 발표된 기업 실적에서 기술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은 전 분기 33%에서 20%대로 둔화됐고, 메타의 광고 매출도 부진했다.
셋째, AI 투자 피로감이다. 지난 1년간 AI 열풍으로 급등했던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 "정말 AI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이런 미국 시장의 변화는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국내 기술주에 대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기술주 흐름에 민감하다. 실제로 어제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1.5% 하락했다.
또한 환율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 달러 강세가 지속될 수 있고, 이는 원화 약세와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전략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그동안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했다면, 이제는 가치주나 배당주로 일부 비중을 옮기는 것을 고려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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