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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협 뚫은 러시아 유령선단 42척, 무색해진 서방의 제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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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협 뚫은 러시아 유령선단 42척, 무색해진 서방의 제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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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 예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유령선단 42척이 영국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유조선들의 교묘한 수법과 영국의 법적 대응 현황을 분석합니다.

말은 거창했지만 행동은 없었습니다.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자금줄을 죄기 위해 '공세적 대응'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 대상인 러시아 유령선단 수십 척이 보란 듯이 영국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이달에만 최소 42척의 제재 대상 유조선이 영국 앞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유령선단: 감시망 피하는 교묘한 수법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석유 수출 제재를 피하고자 소유주가 불분명한 노후 선박들을 이용해 왔습니다. 이들은 '유령선단'이라 불리며 위조 깃발을 달거나 위치 추적 장치를 끄는 방식으로 감시를 피합니다. 대표적인 사례인 유조선 소포스(Sofos)호는 2025년 5월 영국 외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음에도 최근 베네수엘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까지 이동했습니다. 또 다른 선박인 나슬레디예(Nasledie)호는 이달 초 10만 톤의 러시아산 우랄 원유를 싣고 유유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법적 근거 확보에도 망설이는 영국 정부

영국 정부는 이달 초 유령선단을 직접 나포하거나 억류할 수 있다는 법적 자문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내무장관은 러시아의 목을 조르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으나, 실제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해군이 독자적으로 선박을 나포한 사례는 아직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반면 러시아 측은 유조선 억류를 국제법 위반이자 국익 침해로 간주하겠다며 군함까지 동원해 선단을 호위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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