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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광고가 뜬다면, AI는 누구 편일까?
테크AI 분석

챗GPT에 광고가 뜬다면, AI는 누구 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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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ChatGPT에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월 20달러 유료 사용자는 제외되지만, AI 답변의 중립성과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월 2만원 내지 않으면 AI도 광고를 본다

OpenAIChatGPT에서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월 20달러(약 2만8천원) 이상 유료 구독자와 18세 미만 사용자는 제외되지만, 무료 사용자들은 이제 AI와 대화하면서 광고도 함께 봐야 한다.

회사는 "광고가 AI 응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그럴까?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광고주의 이익이 완전히 배제될 수 있을까?

구글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이번 움직임은 OpenAI의 수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구독료와 API 수수료에 의존해왔던 회사가 광고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는 것이다.

구글이 검색 광고로 연간 1,70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현실을 보면, OpenAI의 선택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검색과 대화형 AI는 다르다.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광고임을 명확히 인식하지만, AI 대화에서는 그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

세 가지 엇갈린 시선

무료 사용자들은 복잡한 심정이다. 한국의 한 대학생은 "ChatGPT를 과제 도우미로 쓰는데, 광고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는 "무료로 쓰는데 광고 정도야"라며 수용적 반응을 보인다.

광고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낸다. 디지털 마케팅 업계는 "AI 시대의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라며 관심을 보이지만, 동시에 "AI가 우리 제품을 어떻게 언급할지 통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제기한다.

경쟁사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Bard(현 Gemini)에서 광고 실험을 해왔고, 마이크로소프트Copilot에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I 광고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시장의 특수성

국내에서는 네이버카카오가 이미 검색과 대화형 서비스에서 광고 모델을 정교하게 발전시켜왔다. 네이버하이퍼클로바 X카카오의 AI 서비스들이 ChatGPT의 광고 모델을 어떻게 벤치마킹할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2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7%가 "AI 서비스에서 광고를 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5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신뢰의 경계선

가장 큰 쟁점은 신뢰성이다. AI가 "중립적 조언자"에서 "잠재적 광고 매체"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사용자들의 신뢰는 어떻게 될까?

OpenAI는 광고와 답변을 명확히 분리하겠다고 했지만, 기술적으로 완벽한 분리가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광고주가 특정 키워드나 맥락에서 자사 제품이 언급되길 원한다면, AI는 어떻게 대응할까?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AI의 상업화가 가속화되면서 객관성이 훼손될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의료, 금융, 법률 등 전문 분야에서 AI 조언의 신뢰성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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