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기소하고 조작 사진까지, 트럼프 정부의 언론 탄압
트럼프 정부가 시위 취재한 기자들을 기소하고 사진까지 조작하며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이것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9명이 기소됐다. 그 중 2명은 기자였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일어난 시위를 취재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 금요일, 전 CNN 진행자 돈 레몬과 독립 저널리스트 조지아 포트를 '권리 박탈 음모'와 '종교의 자유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의 죄목은 단 하나, 시위를 취재했다는 것이었다.
기자 기소를 위한 집요한 시도
사건의 발단은 이달 초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시위였다. 활동가들이 ICE(이민세관단속청)에서 일하는 목사에 항의하며 예배를 방해했고, 레몬과 포트는 이를 취재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행보는 단순한 기소를 넘어섰다. 연방 치안판사가 레몬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거부하자, 정부는 이를 연방지방법원에 항소했다. 여기서도 기각되자 연방항소법원까지 올라갔다. 모두 기각됐지만, 결국 대배심을 통해 기소장을 확보해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백악관의 반응이었다. "인생이 레몬을 줄 때는... ⛓️"라며 레몬의 흑백 사진과 함께 조롱 섞인 트윗을 올렸다. 단 한 번의 시위였음에도 "세인트폴 교회 폭동들"이라고 복수형으로 표현하며 사건을 과장하기도 했다.
조작된 사진, 조작된 진실
언론 탄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위와 관련해 지난주 기소된 활동가 네키마 레비 암스트롱의 경우, 백악관이 그녀의 체포 사진을 디지털로 조작해 마치 울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단순한 언론 통제를 넘어 정보 조작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사진을 조작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한국에서 바라본 언론 탄압
한국 역시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언론 탄압을 경험했다. 기자들이 취재 활동만으로 구속되고, 신문사가 폐간되던 시절을 겪었기에 미국의 현 상황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한국의 언론계는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에서 언론 탄압이 정상화된다면, 다른 국가들에게도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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