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쇼핑몰 화재 사망자 60명 돌파, 한 매장에서 시신 30구 추가 발견
2026년 1월 22일, 파키스탄 카라치 굴 플라자 쇼핑몰 화재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 매장에서만 30구의 시신이 발견되며 안전 기준 미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단 한 개의 매장에서 30구의 시신이 쏟아져 나왔다.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굴 플라자 쇼핑센터(Gul Plaza Shopping Centre)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누적 사망자가 최소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카라치 쇼핑몰 화재 사망자 60명 확인: 비극의 현장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이어지던 중 메자닌 층의 '두바이 크로커리(Dubai Crockery)' 매장 내부에서만 30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카라치 남부 지역 부검찰총장 시예드 아사드 라자(Syed Asad Raza)는 현재까지 확인된 총 사망자 수가 61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이 진행 중이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화재 초기 쇼핑몰 내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를 피하려던 희생자들이 스스로 매장 문을 걸어 잠그고 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길과 유독가스가 매장을 덮치면서 이들은 끝내 탈출하지 못한 채 변을 당했다. 현재까지도 80명 이상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반복되는 인재, 예고된 참사였나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유가족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 당국의 느린 대응을 비판하며 시신이라도 온전히 돌려받기를 호소하고 있다. 신드주 정부가 구성한 조사위원회의 시예드 하산 나크비(Syed Hassan Naqvi) 위원장은 현장 점검 후 "쇼핑몰의 화재 안전 조치가 국제 기준에 미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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