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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 134조원 기업가치, AI가 SaaS를 죽인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테크AI 분석

데이터브릭스 134조원 기업가치, AI가 SaaS를 죽인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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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가 65% 성장하며 134조원 가치평가를 받았다. AI가 SaaS를 위협한다는 통념과 달리,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SaaS 기업들이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5조 4천억원 매출, 65% 성장의 비밀

데이터브릭스가 월요일 발표한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연매출 54억 달러(약 5조 4천억원), 전년 대비 65% 성장. 이 중 14억 달러 이상이 AI 제품에서 나왔다.

알리 고드시 공동창업자 겸 CEO가 이 성장률을 공개한 이유는 명확했다. "AI가 SaaS 비즈니스를 죽일 것"이라는 실리콘밸리의 공포를 정면으로 반박하기 위해서다.

"모든 사람들이 'SaaS는 끝났다, AI가 이 회사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히려 사용량을 늘려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같은 날 1,340억 달러(약 134조원) 기업가치로 50억 달러 투자 유치를 공식 완료했다. 추가로 20억 달러 대출 한도도 확보했다.

SaaS의 새로운 무기: 자연어 인터페이스

데이터브릭스는 여전히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제공업체로 알려져 있다.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분석하는 곳이다.

하지만 성장을 이끈 핵심은 지니(Genie)라는 AI 제품이었다.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와 대화할 수 있는 LLM 인터페이스다.

고드시는 지니를 사용해 "특정 날짜에 웨어하우스 사용량과 매출이 급증한 이유"를 묻는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특별한 쿼리 언어나 미리 프로그래밍된 리포트가 필요했던 작업이다. 이제는 누구나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다.

"수백만 명이 특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배우는 데 경력을 쌓았다. 세일즈포스 전문가, 서비스나우 전문가, SAP 전문가로 말이다. 그것이 그 비즈니스들의 가장 큰 해자였다"고 고드시는 경고했다.

AI가 바꾸는 것과 바꾸지 않는 것

AI가 SaaS를 위협한다는 시각에는 오해가 있다. 기업들이 기존 '기록 시스템'을 뜯어내고 AI로 만든 자체 솔루션으로 바꿀 것이라는 예측이다.

"기록 시스템을 왜 옮기겠는가? 옮기기 어렵다"고 고드시는 반박했다. 판매, 고객지원, 재무 등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저장하는 시스템은 그대로 남을 것이다.

대신 바뀌는 것은 인터페이스다. 복잡한 사용법을 익혀야 했던 소프트웨어들이 자연어로 조작 가능한 '배관'처럼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다.

이런 변화는 양날의 검이다.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받아들인 SaaS 기업들은 데이터브릭스처럼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AI와 에이전트에 더 최적화된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브릭스가 에이전트 전용으로 설계한 레이크베이스(Lakebase) 데이터베이스가 그 증거다. 시장 출시 8개월 만에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같은 기간 달성한 매출의 2배를 기록했다.

"물론 유아를 비교하는 것 같지만, 이 유아는 두 배 크다"고 고드시는 말했다.

한편 대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한 데이터브릭스는 당분간 추가 투자나 IPO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은 상장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시장이 다시 '남쪽'으로 갈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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