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현금보다 카드가 더 많이 쓰였다
2025년 일본 가계의 신용카드 결제가 현금 결제를 처음 추월. 온라인 쇼핑과 적립 포인트가 변화를 이끌었지만 여전히 한국·중국에 비해 낮은 수준
현금의 나라 일본, 마침내 카드를 택하다
일본 가계가 2025년 처음으로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했다. 온라인 쇼핑 증가와 적립 포인트 제도가 변화를 이끌었지만, 여전히 한국과 중국에 비해서는 현금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는 1,000조엔 규모의 일본 소비시장에서 벌어진 조용한 혁명이다. 교통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특히 카드 결제가 현금을 앞질렀다고 니케이가 보도했다.
무엇이 일본인을 바꿨나
변화의 핵심은 온라인 쇼핑 급증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8% 성장하며 소비 패턴을 바꿔놓았다. 아마존과 라쿠텐 같은 플랫폼에서는 현금 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적립 포인트 제도도 한몫했다. JCB와 미쓰비시UFJ 등 일본 카드사들이 교통비, 편의점 결제에 1-3% 포인트를 적립해주면서 실용적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PayPay가 올해 3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모바일 결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일본의 비현금 결제 비율은 32% 수준으로, 한국의 94%, 중국의 85%에 크게 뒤처진다.
한국 기업들의 기회인가
이 변화는 한국 핀테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이미 일본 진출을 검토 중이며, 삼성카드도 일본 시장 재진입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의 고령화 사회 특성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카드 결제 증가는 기술 수용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한국의 핀테크 기업들이 축적한 '시니어 친화적' 결제 솔루션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레조나은행과 JCB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일상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노무라와 다이와증권도 주요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거래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일본 정부의 디지털 통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결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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