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가든 파산 위기 넘겼지만, 중국 부동산 위기는 끝났나
컨트리가든이 140억달러 구조조정 승인받았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는 여전히 불안. 한국 건설사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이유는?
홍콩 법원에서 월요일, 한 판사가 망치를 내려쳤다. 중국 부동산 대기업 컨트리가든에 대한 청산 신청이 기각됐다는 선고였다. 140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의 해외 채무 구조조정에 마지막 장벽이 사라진 순간이다.
하지만 이 승리가 중국 부동산 시장 전체의 회복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더 큰 위기의 연기일 뿐일까?
킹보드 vs 컨트리가든, 채권자의 선택
홍콩 기업 킹보드가 컨트리가든을 상대로 제기한 청산 신청이 기각된 배경에는 계산이 있었다. 미상환 대출금을 받기 위해 회사를 아예 없애버릴 것인가, 아니면 구조조정을 통해 일부라도 회수할 것인가.
법원은 후자를 택했다. 컨트리가든이 2023년 달러 채권 디폴트 이후 진행해온 구조조정 계획이 더 현실적이라고 본 것이다. 이는 다른 중국 부동산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바라본 중국 부동산 위기
국내 건설사들에게 이 뉴스는 복합적 의미를 갖는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은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려왔다. 컨트리가든 같은 대형 개발업체들의 회생은 협력 기회 확대를 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경계해야 할 신호이기도 하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니라, 단지 파산을 피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전략도 이에 맞춰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승자와 패자의 명암
이번 결정으로 웃는 쪽은 컨트리가든의 채권자들이다. 청산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해 더 많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회사 경영진도 일단 숨통이 트였다.
반면 중국 부동산 시장에 회의적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컨트리가든 하나의 위기 모면이 전체 시장의 건전성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반커 같은 다른 부동산 기업들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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