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east, 은행업 진출... 유튜버가 금융을 바꿀까
구독자 3억명 유튜버 MrBeast가 금융앱 Step 인수. Z세대 타겟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아니면 마케팅 스턴트인가?
구독자 3억명을 보유한 유튜버 MrBeast가 은행업에 뛰어들었다. 본명 지미 도날드슨인 그는 자신의 회사 Beast Industries를 통해 금융서비스 앱 Step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유튜버, 왜 은행을 샀나
Step은 Z세대를 겨냥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은행과 달리 수수료 없는 체크카드와 저축 계좌를 제공하며, 게임화된 금융 교육 콘텐츠로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왔다.
MrBeast의 이번 인수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만 2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미디어 제국을 구축했고, 이제 그 영향력을 금융 분야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젊은 세대가 돈을 관리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다"고 그는 밝혔다. 실제로 그의 영상에는 거액의 현금을 나눠주는 콘텐츠가 많아, 시청자들에게 '돈'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전통 금융업계의 반응
금융업계는 이번 소식을 복잡하게 바라보고 있다. 한편으론 Z세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은행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론 젊은 층의 금융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JP모건체이스나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대형 은행들은 이미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MrBeast만큼 젊은 층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물은 없다.
문제는 규제다. 금융 서비스는 엄격한 감독 하에 있으며, 유튜버의 개인 브랜드가 얼마나 금융업의 신뢰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에도 올까, 유튜버 은행
국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토스나 카카오뱅크가 이미 젊은 층을 겨냥한 금융 서비스로 성공을 거둔 만큼, 인플루언서와 금융의 결합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유튜버들도 커머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침착맨, 쯔양 등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며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다만 국내 금융업 진입 장벽은 미국보다 높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으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기존 시중은행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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