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칩 기업 몬타주테크, 홍콩 상장 첫날 60% 급등
몬타주테크놀로지가 홍콩 IPO에서 9억달러를 조달하며 60% 급등. 미중 반도체 갈등 속 중국 칩 기업들의 자본시장 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9억달러를 조달한 중국 AI 칩 기업 몬타주테크놀로지가 홍콩 증시 데뷔 첫날 60% 급등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다.
700배 초과 청약, 투자자들이 몰린 이유
월요일 홍콩 증시에서 몬타주테크 주가는 공모가 106.89홍콩달러에서 171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오후 거래에서도 52% 상승세를 유지했다.
2004년 설립된 상하이 기반 몬타주테크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AI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한다. 이번 홍콩 공모에서 일반 투자자 청약은 700배 초과 달성했고, 기관투자자 물량도 38배 초과 청약됐다.
회사는 이미 중국 본토에도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70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를 확보한 셈이다.
중국 AI 칩 기업들의 IPO 러시
몬타주테크는 최근 중국 AI 칩 기업들의 상장 행렬에 합류했다. 1월에만 기가디바이스 반도체와 옴니비전 인티그레이티드 서킷이 데뷔했고, 바이런 테크놀로지, 메타엑스, 무어 스레드, 상하이 일루바타 코어엑스 반도체 등도 줄줄이 상장했다.
이 같은 IPO 러시는 베이징의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과 맞물려 있다. 미국이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최첨단 칩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면서, 중국은 자체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하지만 중국 내 경쟁도 만만치 않다. 화웨이와 그 칩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칩 대중국 판매를 허용하면서 시장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H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보다는 떨어지지만, 기존에 중국에 판매됐던 어떤 AI 칩보다도 강력하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1월 말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딥시크 등 주요 기술 기업들에 대해 H200 수입 첫 승인을 내줬다. 다만 특정 조건 하에서만 승인하고 있으며, 최종 규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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