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 포도당이 치매를 고친다? 중국 연구진의 알츠하이머 대사 치료법
중국 쿤밍 동물학 연구소가 포도당 수치 조절을 통해 알츠하이머 증상을 반전시키는 실험적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GLUT1 단백질을 통한 에너지 대사 개선 연구를 확인하세요.
뇌의 에너지원이 치매 치료의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 중국과학원 산하 쿤밍 동물학 연구소 연구진이 뇌 속 포도당 수치를 조절해 알츠하이머 증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기존의 단백질 축적 억제 방식에서 벗어난 이번 연구는 말기 증상을 보이는 실험쥐의 기억력을 회복시키고 뇌 내 플라크를 감소시키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 알츠하이머 포도당 치료법: 에너지 대사의 대전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5년 12월 8일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핵심은 뇌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GLUT1 포도당 운반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의 근본 원인이 뇌 조직 내 포도당 공급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대사 이상에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실험 결과는 고무적이다. 말기 증상을 겪는 실험쥐에게 실험용 약물을 투여한 결과, 불과 몇 주 만에 기억 손실이 상당 부분 반전되었으며, 뇌에 쌓인 유해 플라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단백질 축적을 직접 공격하던 기존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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