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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최측근마저 숙청하며 권력 집중 가속화
정치AI 분석

시진핑, 최측근마저 숙청하며 권력 집중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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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랜 동맹이자 태자당 출신인 장유샤 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조사에 착수하며 권력 핵심부까지 숙청의 칼날을 뻗쳤다. 이는 중국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시사한다.

75세 장성이 하루아침에 '중대한 규율 위반 혐의'로 조사 대상이 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자신의 오랜 동맹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샤를 겨냥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반부패 수사를 넘어선다. 12년간 지속된 시진핑의 숙청이 마침내 그의 '정치적 태양계'의 핵심부까지 도달했다는 신호다.

태자당끼리도 예외 없다

시진핑과 장유샤는 모두 '태자당' 출신이다. 고위 간부 자녀들로 이뤄진 이 집단은 중국 정치에서 특별한 유대감을 공유해왔다. 장유샤는 2022년 은퇴 예정이었지만, 시진핑이 그를 3연임시키며 신뢰를 과시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국방부는 장유샤가 "중대한 규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함께 조사받는 류전리 합참 참모장까지 포함하면, 7명으로 구성된 중앙군사위원회는 사실상 시진핑 혼자 남게 됐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조나단 진은 이를 "놀라운 일"이라며 "이제 지도부에서 진정 안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평가했다. 과거 숙청이 시진핑과 개인적 유대가 약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엔 그의 '소행성대'까지 침범했다는 것이다.

주석책임제 위반이라는 명분

일요일 인민해방군 기관지는 1면 사설에서 이번 조사를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위반했다"고 규정했다. 주석책임제는 군사위 주석인 시진핑에게 "최고 군사 결정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의 라일 모리스는 "장유샤가 시진핑 밖에서 너무 많은 권력을 가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실제로 장유샤가 시진핑에게 위협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싱가포르 라자라트남 국제관계대학원의 제임스 차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시진핑이 자신의 반부패 캠페인이 선별적이라는 비판에 응답한 것"이라며 "동료 태자당원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려 했다"고 분석했다.

텅 빈 지휘부, 불투명한 미래

문제는 대체 인력이다. 워싱턴 블루패스랩의 에릭 헌드먼은 "솔직히 지휘 체계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CMC 교체 대상자들마저 이미 축출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공산당 대회까지 군 지도부 재편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 동안 합동훈련 확대 같은 고위급 이니셔티브는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은 역설적으로 대만 침공 가능성을 낮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닐 토마스는 "군 고위 지휘부를 무력화한 것은 시진핑이 단기간 내 대만에 대한 군사적 확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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