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전 세계 신규 원전 90% 장악하며 에너지 패권 재편
중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90%를 점유하며 에너지 패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양국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과 서방 국가들의 대응 과제를 분석합니다.
에너지 패권의 추가 동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신규 원자력 발전소 10곳 중 9곳을 중국과 러시아가 싹쓸이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환경 규제와 안전 논쟁으로 주춤하는 사이, 양국은 공격적인 기술 수출과 자금 지원을 앞세워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장악해 나가는 모습이다.
중국 러시아 원전 시장 90% 점유의 배경과 전략
니케이 아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착공되거나 계약된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중 양국의 비중은 90%에 달한다. 특히 중국은 자체 기술인 화룡 1호(Hualong One)를 앞세워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국영 기업인 로사톰(Rosatom)을 통해 '건설-운영-금융'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터키, 이집트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원전 강국의 시장 지배력 비교
| 구분 | 중국/러시아 | 서방 국가(미국/유럽/일본) |
|---|---|---|
| 신규 수주 점유율 | 약 90% | 약 10% 미만 |
| 주요 타겟 |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 자국 내 교체 수요 및 일부 선진국 |
| 강점 | 정부 주도의 저금리 금융 지원 | 안전성 및 차세대 SMR 기술력 |
반면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진영은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구조와 엄격한 안전 기준 탓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최근 미쓰비시 상사가 75억 달러 규모의 미국 셰일 가스 자산을 인수하는 등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지만, 원전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은 단기간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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