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경제를 추월해도 대만 침공 가능성은 여전하다
전문가 58%가 2036년 중국의 경제력 1위를 예상했지만, 73%는 미국의 군사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경제력과 군사력의 격차가 대만해협 긴장에 미칠 영향은?
10년 후,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되더라도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려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력과 군사력 사이의 격차가 오히려 새로운 위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는 중국, 군사는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수백 명의 지정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8%가 2036년까지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경제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는 33%에 그쳤다.
하지만 군사력에서는 판도가 완전히 달랐다. 73%의 전문가가 미국이 군사적 우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이 군사 강국 1위가 될 것이라고 본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기술 혁신과 외교적 영향력 분야에서는 양국이 팽팽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술력에서는 미국 47%, 중국 44%로 박빙이었고, 외교적 영향력에서도 미국 38%, 중국 33%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비대칭적 힘의 균형이 만드는 위험
이런 '비대칭적 힘의 균형'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중국이 경제적으로는 미국을 앞서면서도 군사적으로는 여전히 열세에 있다면, 이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차이나 허브의 멜라니 하트 선임국장은 "우리는 중국의 강점과 야심을 과소평가하면 위험하다"며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우리가 앞서 있지만, 실수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자신감과 여전한 군사적 열세 사이의 간극은 대만 문제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경제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중국이 더욱 공격적인 수단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에게 던지는 메시지
이런 전망은 한국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중국이 최대 교역국이면서 동시에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경제적 의존도와 안보적 우려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대만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는 한반도 상황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대만과의 공급망 연결고리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고,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도 필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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