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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메모리 대란, 삼성·SK하이닉스도 못 막는 공급 부족
경제AI 분석

AI 메모리 대란, 삼성·SK하이닉스도 못 막는 공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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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으로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중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애플까지 출시 일정을 조정하는 상황.

2026년, 2027년 메모리 칩 생산 물량이 벌써 매진됐다. AI 컴퓨팅 수요가 폭발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전례 없는 공급 부족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메모리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AI가 만든 메모리 대란

대만 반도체 패키징 업체 파워테크 테크놀로지의 D.K. 차이 회장은 1년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5년 상반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의 표정은 한결 밝아졌다. 이유는 단순했다. AI 컴퓨팅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패키징 사업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AI 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로봇들의 움직임을 보면 여전히 느리죠. 이는 컴퓨팅 파워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고, 개선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입니다." 차이 회장의 설명처럼, AI 기술 발전과 함께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수 메모리 제조사 윈본드의 페이밍 첸 사장은 더욱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2026년 생산 물량은 이미 완판됐고, 2027년 물량도 거의 다 팔렸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번에는 고객의 고객, 심지어 고객의 고객의 고객까지 직접 저희를 찾아왔어요."

중국의 기회, 한국의 위기?

이런 공급 부족 상황은 중국 메모리 업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중국 최대 DRAM 제조사 CXMT는 상하이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고, NAND 플래시 메모리 업체 YMTC는 우한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더 주목할 점은 글로벌 PC 제조사들의 움직임이다. HP, , 에이수스, 에이서 등 주요 업체들이 처음으로 CXMT의 DRAM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기존 업체들이 독점해온 시장에 중국 업체가 발을 들여놓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한국 메모리 업계에는 복합적인 신호다.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애플도 굴복한 공급망 현실

메모리 공급 부족의 파급력은 애플에게도 미쳤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구매력을 자랑하는 애플조차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던 표준형 아이폰 출시를 2027년 상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대신 애플은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과 고급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 두 종에 집중하기로 했다. 제한된 부품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의 H200 AI 칩 중국 수출도 2개월째 미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국가안보 검토 과정에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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