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개월째 금리 동결…'돈 풀기' 망설이는 진짜 이유
중국 인민은행이 7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부동산 침체와 위안화 약세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국 경제의 현주소와 투자자가 알아야 할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움직이지 않는 중국, 시장 기대감에 찬물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연속 동결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던 소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시 한번 빗나갔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2일,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5년 만기 LPR은 연 3.9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책 당국이 경기 부양과 금융 안정 사이에서 얼마나 깊은 딜레마에 빠져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왜 동결했는데?'…속내는 복잡하다
쉽게 말해, 중국은 지금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섣불리 내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입니다. 이미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상당한 상황에서 중국이 금리를 더 내리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외국인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더욱 떨어뜨려 금융 시장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은행의 수익성 악화 문제입니다.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중국 은행들은 이미 부실 대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금리까지 내리면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예대마진)가 줄어들어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대규모' 보단 '미세 조정'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면적인 금리 인하와 같은 '대포'를 쏘기보다는, 특정 부문을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이나 지급준비율(RRR) 인하 같은 '소총'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경제 전반에 돈을 풀기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 선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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