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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업들이 돈을 뿌리는 이유
경제AI 분석

중국 AI 기업들이 돈을 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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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날 맞아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가 총 6500억원 규모 경품 이벤트. AI 모델 경쟁 격화 속 사용자 확보 전쟁의 진짜 이유는?

6500억원을 뿌려가며 사용자를 모으는 중국 AI 기업들. 설날 선물이라기엔 규모가 심상치 않다.

바이두는 1000억원, 텐센트는 2000억원, 알리바바는 무려 6000억원을 AI 모델 홍보에 쏟아붓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고급 승용차까지 경품으로 내걸었다. 중국 설날을 맞아 벌어지는 이 '돈 뿌리기 전쟁'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생존을 건 마지막 기회

이번 경품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다. 중국 AI 시장의 판도가 결정되는 분수령이다.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Doubao), 바이두의 어니(Ernie), 텐센트의 위안바오(Yuanbao), 알리바바의 치웬(Qwen). 각자 자사 AI 모델의 사용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찰리 다이 애널리스트는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전에 사용자를 선점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경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바이트댄스가 목요일 공개한 시댄스 2.0 모델로 제작된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격투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일론 머스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이 같은 중국의 공세적 AI 투자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카카오의 칼로(Karlo),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국내 AI 모델들도 사용자 확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기업들의 무료 서비스 전략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알리바바의 경우 사용자 몰림으로 앱이 다운되자 "긴급히 자원을 추가 투입"해야 했을 정도다. 이는 초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라면 단기 손실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전략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것이 포레스터의 분석이다.

정부도 가세한 AI 전쟁

중국 정부도 이번 AI 경쟁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리창 총리는 AI 관련 정부 연구회를 주재하며 "AI의 대규모 상업적 적용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컴퓨팅, 전력, 인터넷의 강력한 조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는 과거 중국이 철강, 태양광 패널, 전기차 산업에서 보여준 패턴과 유사하다. 정부 지원 하에 저가 공세로 글로벌 시장을 석권했지만, 결국 무역 파트너들의 반발을 샀던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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