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가 아르헨티나를 제쳤다, 브라질 시장의 새 주인
중국이 1월 브라질 자동차 수출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치며 1위에 올랐다. 메르코수르 내 아르헨티나의 오랜 무역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
16,800대 대 13,400대. 1월 브라질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다. 앞의 숫자는 중국, 뒤의 숫자는 아르헨티나다. 수십 년간 브라질 수입차 시장을 지배해온 아르헨티나가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Autoweb이 월요일 보도한 업계 수치에 따르면, 중국은 1월 처음으로 브라질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었다. 이는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지배력이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르코수르 질서의 변화
아르헨티나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내에서 오랫동안 특별한 지위를 누려왔다. 관세 혜택을 바탕으로 브라질에 자동차를 수출하며 양국 무역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이제 그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브라질 진출은 단순한 수출 증가를 넘어선다. BYD, GWM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브라질 현지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며 장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은 친환경 트렌드를 타고 브라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으로 자동차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이 진행 중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제조업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 자동차 업계에 던지는 메시지
이 변화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한국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중국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기술을 무기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은 다른 신흥 시장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게도 중요한 시장이다.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HB20 모델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국의 공세적 진출은 새로운 도전 요소가 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의 전략은 단순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 뒤, 현지 생산을 통해 비용을 더 낮추고, 전기차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샌드위치' 상황을 보여준다. 위로는 독일,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래로는 중국의 가성비 공세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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