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AI 칩으로 2027년 1000억 달러 매출 예고
브로드컴이 AI 칩 사업으로 2027년 1000억 달러 매출을 전망하며 고객사들과의 장기 계약을 확보했다고 발표. 구글, OpenAI 등과 협력 확대
1000억 달러. 브로드컴이 AI 칩 사업만으로 2027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매출 규모다. 한국 돈으로 135조원에 달하는 이 숫자는 삼성전자 전체 매출(279조원, 2023년)의 절반에 육박한다.
브로드컴은 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같은 전망을 밝히며 AI 칩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과시했다. 실제로 1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한 84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도 못 벗어나는 브로드컴의 '기술 감옥'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구글과의 관계다. 시장에서는 구글이 자체 칩 설계 능력을 키워 브로드컴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호크 탄 브로드컴 CEO는 "고객사들이 자체 툴링으로 경쟁하는 일은 앞으로 수년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의 논리는 명확하다. "연구실에서 작동하는 칩을 설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TSMC 같은 파운드리와 협력해 실제 양산 가능한 칩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실제로 구글의 7세대 아이언우드 TPU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며, 2027년 이후에는 차세대 TPU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탄 CEO는 밝혔다.
OpenAI도 브로드컴 파트너가 됐다
브로드컴의 여섯 번째 맞춤형 실리콘 고객으로 확정된 OpenAI도 주목할 대목이다. OpenAI는 2027년 첫 번째 XPU(맞춤형 칩)를 1GW 이상의 컴퓨팅 용량으로 대량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브로드컴이 단순히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AI 업계의 새로운 강자들까지 끌어안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OpenAI는 ChatGPT로 글로벌 AI 열풍을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한국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파장
브로드컴의 성장은 한국 반도체 업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AI 맞춤형 칩 설계 분야에서는 브로드컴과 엔비디아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이 강조하는 '파운드리와의 협력 능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게는 기회이자 도전이다. 브로드컴처럼 고객사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는 브로드컴의 성장세
1분기 실적을 보면 브로드컴의 성장 모멘텀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 전체 매출: 19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 조정 주당순이익: 2.05달러 (28% 증가)
- 반도체 솔루션 부문: 215억 달러 (52.4% 증가)
- 맞춤형 칩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
2분기 전망도 낙관적이다.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22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06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AI 매출만으로도 107억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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