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 15년, 이집트의 젊은 인구가 말하는 것
아랍의 봄 15년 후 이집트 인구는 1억 2천만 명으로 급증. 젊은 층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14.9%에 달한다. 변화의 동력인가, 불안의 씨앗인가?
3천 7백만 명. 이집트가 아랍의 봄 이후 15년 동안 늘어난 인구다. 전체 인구의 31%가 15세 미만인 이 나라에서, 2011년 혁명은 이제 '역사'가 되었다. 하지만 정말 과거일 뿐일까?
2011년 1월 25일부터 18일간 이어진 이집트 혁명은 중동 전체를 뒤흔들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독재를 끝낸 이 혁명의 주역은 젊은 세대였다. 당시 이집트의 중위연령은 약 24세, 실업률은 12%였다.
숫자로 보는 15년의 변화
15년이 흐른 지금, 이집트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구는 8천 3백만 명에서 1억 2천만 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실업률은 6.4%로 떨어졌지만, 15-29세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14.9%에 달한다.
경제 지표를 보면 1인당 GDP는 2,590달러에서 3,339달러로 늘었다. 하지만 달러당 환율은 5.8파운드에서 47파운드로 폭등해 실질 구매력은 오히려 악화됐다. 이집트 경제연구포럼에 따르면 이집트는 매년 150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60만 개만 창출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인터넷 사용률이다.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는 거의 전적으로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사용량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혁명의 18일, 그리고 그 이후
2011년 1월 25일 '분노의 날'로 시작된 혁명은 18일 만에 무바라크를 물러나게 했다. 타흐리르 광장에서 벌어진 '낙타 전투', 2월 1일 '백만 명 행진' 등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젊은 시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과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당시 혁명을 이끈 세대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었다. 하지만 이집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24세 미만이다. 이들에게 아랍의 봄은 직접 경험이 아닌 '기억 속 이야기'다.
중동의 젊은 인구, 공통된 과제
이집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랍의 봄이 일어난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인구 구조를 보인다. 튀니지는 전체 인구의 24%, 리비아는 27%, 시리아는 29%, 예멘은 41%가 15세 미만이다.
이러한 젊은 인구 구조는 양날의 검이다.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일자리 부족과 정치적 불만이 결합하면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011년 아랍의 봄이 바로 그런 예였다.
현재 이집트 정부는 2032년까지 고등교육 등록자 수를 현재 360만 명에서 56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대화된 경제의 요구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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