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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ETF, 100억달러 기록 뒤 숨은 투항 신호
경제AI 분석

블랙록 비트코인 ETF, 100억달러 기록 뒤 숨은 투항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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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T 거래량 기록 갱신과 함께 나타난 대량 환매, 풋옵션 급증. 기관투자자들의 항복이 암호화폐 바닥을 의미할까?

284만 주. 목요일 하루 동안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IBIT가 기록한 거래량이다.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기존 기록을 169% 뛰어넘었다. 하지만 이 숫자 뒤에는 기관투자자들의 '백기 투항'이 숨어있다.

기록적 거래량 속 급락의 의미

IBIT는 목요일 13% 급락하며 3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연초 대비 손실률은 27%에 달한다. 10월 초 71.82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을 생각하면 절반 이상 빠진 셈이다.

문제는 거래량만 늘어난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날 IBIT에서 1억 7,533만 달러가 환매됐다. 전체 11개 비트코인 ETF 순유출액 4억 3,411만 달러40%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ETF에서 이런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심상치 않은 신호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도 6만 달러 근처까지 추락했다. 기관들이 '규제받는 상품'으로 암호화폐에 노출되길 원했던 니즈가 역풍을 맞고 있다.

풋옵션이 보여주는 공포의 정점

시장의 공포는 옵션 거래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목요일 IBIT 풋옵션(하락 베팅) 프리미엄이 콜옵션(상승 베팅)보다 25 변동성 포인트 이상 높았다고 MarketChameleon 데이터가 보여준다. 이는 기록적 수치다.

장기 풋옵션 수요가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이 단순한 단기 조정이 아닌, 장기간의 하락을 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기관투자자들조차 '헤지'를 넘어 '도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항인가, 바닥인가

기록적 거래량과 가격 급락의 조합은 전형적인 '캐피튤레이션(capitulation)' 신호다. 장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보유 자산을 처분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는 보통 약세장의 마지막 단계로 여겨진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캐피튤레이션이 곧 바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약세장은 '딥 바이어'들의 현금이 바닥날 때까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복잡한 상황이다. 원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달러 기준 손실에 환율 손실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업비트빗썸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패닉 매도가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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