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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사라지며 7만 달러 붕괴
경제AI 분석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사라지며 7만 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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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급락 후 6만9천 달러로 회복했지만, 트럼프 당선 후 얻은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대규모 매도세 배경을 분석합니다.

1조 5천억 달러.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이 현재 안고 있는 미실현 손실 규모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디지털 골드'라며 찬사를 받던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추락하며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트럼프 랠리의 완전한 소거

비트코인은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12만5천 달러까지 치솟았던 상승분을 이번 주 모두 잃어버렸다. 현재 6만9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당선 직후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다. CoinDesk 20 지수는 일주일 만에 17% 이상 하락했고,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22.4%, 바이낸스코인은 23.4%, 솔라나는 25.2% 각각 급락했다.

Wintermute의 재스퍼 드 마에레 전략가는 "FTX 붕괴 이후 최악의 단일일 하락"이라며 "'아무 가격에나 팔아라'는 식의 무차별 매도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시장 구조의 취약성 드러나

이번 급락은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비트코인의 평균 시장 깊이(현재 가격 근처에서 시장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규모)가 2025년 800만 달러 이상에서 현재 5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거래량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 기관 투자자들의 "소규모지만 관리 가능한 청산"만으로는 이번 하락폭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2억5천만 달러의 순유출이 3일 연속 이어졌다는 점이다. Bianco Research의 짐 비앙코는 "ETF 평균 매수 단가가 9만 달러 근처"라며 "투자자들이 약 150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고 추정했다.

AI 공포가 촉발한 연쇄 반응

흥미롭게도 이번 암호화폐 급락은 AI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있다. Anthropic이 법무 등 지식 집약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AI 도구를 공개하자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Salesforce(8%), Adobe(9%), ServiceNow(13%) 등이 한 주 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기술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주식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둘 다 전술적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구조조정도 악재

시장 심리를 더욱 악화시킨 것은 주요 거래소 Gemini의 구조조정 소식이었다. 이 회사는 영국, EU, 호주에서의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의 25%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 사용자들은 출금만 가능한 모드로 전환되며, eTor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산 이전을 지원받게 된다.

반면 Bitfarms는 '비트코인 회사' 정체성을 버리고 AI 인프라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도 생존을 위한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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