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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폭력 장면에 충격"... 이스라엘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 격화
정치AI 분석

호주 총리 "폭력 장면에 충격"... 이스라엘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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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며 폭력 사태가 발생. 호주 총리는 "충격적"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27명이 체포되고 경찰이 최루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삭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의 4일간 호주 방문이 예상치 못한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지난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해변 하누카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한 이후, 호주 유대인 공동체를 위로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시드니 중심가에서 벌어진 충돌

월요일 저녁 시드니 중심가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가 경찰이 설정한 통제 구역을 뚫고 행진하려 하면서 충돌이 시작됐다. 경찰은 시위대와 취재진을 향해 최루 스프레이를 분사했고, 시드니에서는 보기 드문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안토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화요일 현지 라디오에서 "이런 폭력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평화롭게 자신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지만, 경찰이 행진 경로에 대해 명확히 제시한 규칙이 있었다"며 경찰의 대응을 옹호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크리스 민스 주지사는 경찰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시위가 벌어진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헤르조그 대통령이 12월 14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행사에 수천 명의 조문객과 함께 참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민스 주지사는 시위대가 그 행사 근처로 행진하도록 허용했다면 "재앙"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경찰의 대응

경찰은 27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10명은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이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시드니 타운홀 근처에서 기도하던 무슬림 남성들을 경찰이 밀치고 떠미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었다.

녹색당 애비게일 보이드 의원은 현지 방송 ABC에서 시위 중 경찰로부터 부상을 당했다며 목 보호대를 착용한 셀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우리 주에서 경찰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다.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유대인 공동체 내부의 엇갈린 반응

헤르조그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호주 유대인 공동체의 반응도 복잡하다. 호주유대인집행위원회의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리브친은 "그의 방문이 고통받는 공동체의 사기를 높일 것"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진보적 성향의 호주유대인협의회는 헤르조그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지속적인 파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유엔 독립국제조사위원회는 작년 헤르조그 대통령이 모든 팔레스타인인을 "전체 국가"를 하마스 공격의 책임자로 지목한 발언으로 집단학살 선동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스라엘은 이 보고서를 "왜곡되고 거짓"이라며 "단호히" 거부하고 해당 기구의 폐지를 요구했다.

갈등의 국제적 확산

이번 사태는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갈등이 호주에서도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2월 14일 시드니 총격 사건은 2023년 10월 7일 이후 유대인을 겨냥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으로 기록되면서, 호주 내 유대인 공동체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목요일까지 호주에 머물며 화요일에는 본다이 공격 희생자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그의 방문이 호주 사회의 분열을 치유하기보다는 오히려 갈등을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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