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린란드 침공 시나리오와 AUKUS 위기: 호주 안보의 근간이 흔들린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침공할 경우 NATO 붕괴와 AUKUS 프로젝트 중단 등 호주 안보 지형에 미칠 치명적인 파장과 전략적 위기를 분석합니다.
북극권의 얼음이 녹기도 전에 대서양의 동맹이 먼저 깨질 위기다. 미국에 의한 그린란드 침공 위협은 단순히 영토 분쟁을 넘어 글로벌 안보 질서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덴마크 왕국의 일부인 그린란드에 대한 공격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며, 이는 곧 기구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그린란드 침공 AUKUS 위기와 동맹의 분열
호주는 NATO의 가장 긴밀한 파트너 중 하나다. 전 세계 8개 글로벌 파트너 국가이자 단 4개뿐인 강화된 기회 파트너(EOP)로서 통신, 군수, 교전 규칙 등 대부분의 군사 표준을 NATO와 동기화하고 있다. 따라서 NATO의 와해는 호주 안보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프로젝트에 미칠 파장이다. 영국은 지리적, 경제적으로 유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영국의 EU 수출은 미국행보다 6배 많고, 수입은 무려 8배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 문제로 갈라선다면 런던은 결국 유럽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
| 구분 | 유럽(EU) 의존도 | 미국(US) 의존도 |
|---|---|---|
| 영국 수출 규모 | 6배 높음 | 기준 |
| 영국 수입 규모 | 8배 높음 | 기준 |
| 지정학적 위치 | 인접 (대서양/유럽 대륙) | 원거리 (대서양 건너) |
기술 이전 중단과 잠수함 계획의 불확실성
호주는 미국으로부터 버지니아급 잠수함3척을 구매하고, 영국과 공동으로 차세대 AUKUS급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모델은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을 전제로 한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등지고 독단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기술 공유 체계 자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캔버라 정부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을 '적당히 관리'하며 견뎌왔으나, 그린란드 사건은 관리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세계적 변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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