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개 세포의 추적, 중국 면역 세포 지도와 천식 유전자 변이의 비밀
중국 연구진이 1,000만 개의 면역 세포를 분석한 지도를 구축하고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습니다. 정밀 의료의 새 장을 엽니다.
1,000만 개가 넘는 면역 세포를 분석해 천식의 근본 원인을 찾는 정밀 지도가 완성됐다.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 세포 지도를 구축하며 특정 유전자 변이가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완치가 어려운 천식 치료를 위한 정밀 의료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면역 세포 지도 기반 천식 유전자 변이 발견
로이터와 SCMP 등 외신에 따르면, BGI-Research, 산시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2026년 1월 국제 학술지 Science에 관련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20세에서 77세 사이 중국 성인 428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여 73종의 면역 세포를 식별해냈다. 여기에는 혈액 내 비중이 0.1% 미만인 희귀 세포까지 포함되어 데이터의 정밀함을 더했다.
연구의 핵심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면역 체계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s)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점이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면역계의 과잉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될 때 기도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 수치가 높아져 결국 천식으로 이어진다.
정밀 의료와 면역 치료의 새로운 프레임워크
이번에 구축된 '중국 면역 멀티오믹스 아틀라스'는 유전적 변이가 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 지도가 개인별 질병 취약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유전자 특성에 맞춘 면역 치료 및 정밀 의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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