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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막혀도 괜찮다? 아시아 각국의 '자신감
경제AI 분석

호르무즈 해협 막혀도 괜찮다? 아시아 각국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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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시아 각국 정부가 에너지 비축량 충분하다며 안심시키고 나섰다. 하지만 진짜 괜찮을까?

하루 1,340만 배럴.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5분의 1이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다면? 아시아 각국 정부는 "몇 주간은 버틸 수 있다"며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숫자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중국의 계산법: 380만 배럴의 의미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하루 380만 배럴을 수입한다. 전체 수입량의 약 30%다. 중국 정부는 "90일치 비축량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평상시 소비량 기준이다. 전쟁으로 다른 공급처마저 불안해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본은 더 절박하다. 석유 수입의 95%를 중동에 의존하는 일본은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미 원유가격 급등으로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도요타소니 같은 제조업체들의 생산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

카타르의 LNG 생산 중단, 진짜 타격은?

더 큰 문제는 천연가스다. 카타르가 중동 공습으로 LNG 생산을 중단했다. 카타르는 세계 LNG 수출량의 20%를 담당한다. 한국은 LNG 수입의 25%를 카타르에서 들여온다.

한국가스공사는 "다른 공급처에서 대체 가능하다"고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미국산 LNG는 운송비가 비싸고, 호주산은 이미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다. 결국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인도의 딜레마: 러시아 vs 중동

흥미로운 것은 인도의 반응이다.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늘려온 인도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하지만 이것도 양날의 검이다. 서방의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 인도도 곤란해진다.

인도 석유부 관계자는 "2주 정도는 문제없다"고 했지만, 정제업체 릴라이언스는 벌써 대체 공급선 확보에 나섰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

승자와 패자의 명암

에너지 대란의 수혜자도 있다. 사우디 아람코와 미국 셰일업체들은 유가 상승으로 웃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서면서 이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에너지 수입국의 소비자들은 직격탄을 맞는다.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0원을 넘보고 있고,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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