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조원 가치 평가받은 앤스로픽, AI 패권 경쟁의 새 변수
앤스로픽이 30조원 투자 유치로 380조원 기업이 되었다. OpenAI와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투자가 시장에 미칠 파장을 분석한다.
30조원. 앤스로픽이 시리즈 G 라운드에서 유치한 투자 규모다. 이로써 회사 가치는 380조원으로 뛰어올랐다. 불과 몇 개월 전 183조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107% 증가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OpenAI가 100조원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지금, 앤스로픽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건 '클로드'가 아니다
싱가포르 정부투자공사(GIC)와 코투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아부다비 MGX, 카타르 투자청 등 글로벌 메가 펀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이 앤스로픽에 주목한 이유는 AI 모델 성능만이 아니다.
"클로드가 기업 업무에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크리슈나 라오 CFO의 말이 핵심을 짚는다. 투자자들은 B2B 시장에서의 앤스로픽 위치에 베팅한 것이다. OpenAI가 소비자 시장에서 압도적이라면, 앤스로픽은 기업 고객에서 차별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ChatGPT보다 클로드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안전성과 신뢰성이다. 앤스로픽은 창립 초기부터 'AI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고, 이는 기업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됐다.
한국 기업들의 딜레마
이번 투자 소식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자체 A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각각 하이퍼클로바와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 역량을 키우고 있지만, 앤스로픽 같은 투자 규모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더 현실적인 고민은 '어떤 AI를 선택할 것인가'다. 국내 대기업들은 OpenAI, 앤스로픽, 구글 등 해외 AI 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 고객들은 더 나은 선택권을 갖게 된다.
투자 열풍의 이면
AI 투자 열풍이 계속되고 있지만, 모든 전문가가 긍정적이지는 않다. 일부에서는 'AI 버블' 우려를 제기한다. 380조원이라는 가치 평가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특히 수익 모델의 지속가능성이 관건이다. 현재 AI 기업들은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감당하면서도 경쟁을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 딜레마에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수익성을 확보할지가 투자 가치를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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