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신용카드 대장들의 호실적, 정치적 리스크에 발목 잡히다
경제AI 분석

신용카드 대장들의 호실적, 정치적 리스크에 발목 잡히다

3분 읽기Source

마스터카드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검토로 주가는 하락. 신용카드 부채 1.2조 달러 시대의 정치경제학을 분석한다.

1조 2천억 달러.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빚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신용카드 회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정치적 표적이 되고 있다.

실적은 최고, 주가는 하락

마스터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이번 주 발표한 4분기 실적은 눈부셨다. 마스터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8%의 매출 증가와 22%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내 거래량은 4%, 해외는 9% 늘었고, 고마진 서비스 사업도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10%의 매출 성장과 15%의 주당순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고소득층 고객들의 카드 사용이 9%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고, 연체율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시장은 냉정했다. 두 회사 모두 금요일 장 개장 전 주가가 하락했고, 이는 S&P 500 선물의 0.5% 하락폭을 넘어섰다. 실적이 좋은데 주가가 떨어지는 이상한 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백악관이 던진 폭탄선언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폭탄 발언이 있다. 백악관이 신용카드 금리에 10%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20%가 넘는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업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변화다.

법적으로 행정부가 단독으로 금리 상한제를 도입할 근거는 희박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신용카드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압박이 거세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

신용카드 회사들의 호실적 뒤에는 복잡한 현실이 숨어 있다. 소비자들의 지출은 늘고 있지만, 동시에 부채도 급증하고 있다. 연체율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마스터카드 CEO 마이클 미바흐는 "전반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우호적이며, 건전한 소비자 및 기업 지출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하지만 동시에 회사는 전체 직원의 4%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수익은 늘리면서 인력은 줄이는 전형적인 '효율성 추구' 행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2026년 거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전망하며 16% 배당 인상을 발표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커머스' 같은 기술 투자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모든 성장이 고소득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