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실수 메일로 1만6천명 해고 발표
아마존이 실수로 발송한 내부 메일을 통해 1만6천명 해고 계획이 공개됐다. 관료주의 제거를 위한 구조조정의 실체와 의미를 분석한다.
1만6천명의 운명이 실수로 발송된 이메일 한 통으로 결정됐다.
아마존이 화요일 밤 직원들에게 실수로 발송한 내부 메일을 통해 대규모 해고 계획이 공개된 후, 수 시간 만에 공식적으로 1만6천명 해고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실수가 드러낸 진실
화요일 늦은 시간,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수석 부사장 콜린 오브리가 작성한 초안 메일이 실수로 여러 직원들에게 발송됐다. 메일 제목은 "프로젝트 던 이메일 발송"이었는데, 이는 아마존이 이번 해고 작업에 붙인 코드명으로 추정된다.
이 메일에는 "회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의 직원들이 해고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당시 직원들에게는 아직 공식 통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실수를 깨달은 아마존은 급히 메일을 취소했지만, 이미 내용이 공개된 후였다. 수요일 새벽, 아마존은 공식적으로 해고 계획을 발표하며 "관료주의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끝나지 않는 구조조정
이번 해고는 작년 10월 1만4천명을 해고한 데 이은 연속적인 구조조정이다. 전체 150만명의 직원 중 약 35만명이 기업 부문에 근무하고 있어, 기업 직원의 상당 부분이 영향을 받는 셈이다.
아마존의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 베스 갈레티는 "몇 달마다 광범위한 감원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전직 직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는 총 3만명 규모의 해고가 예상되고 있었다고 한다.
제프 베조스가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난 후 4년간, 후임인 앤디 재시는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재시는 또한 주 5일 완전 출근제를 도입하며 더욱 엄격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변화하는 빅테크의 현실
아마존의 연속적인 해고는 빅테크 업계 전반의 변화를 보여준다. 코로나19 시기 급성장했던 기업들이 이제 효율성과 수익성에 집중하며 규모를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아마존이 비용 절감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다. AWS 직원들의 회사 휴대폰 사용량까지 모니터링하며 월 50달러 지원금을 제한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재시 CEO는 추수감사절 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세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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