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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 무보증 채권 발행으로 본 '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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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 무보증 채권 발행으로 본 '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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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이 담보 없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이유와 이것이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분석합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최근 발행한 채권에는 특별한 것이 하나 없다. 담보도 없고, 특별한 조건도 없다. 그냥 "우리를 믿어달라"는 약속 하나뿐이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줄을 섰다.

무보증의 의미

알파벳의 무보증 채권(unsecured bond) 발행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때는 부동산이나 장비 같은 담보를 제공한다. 만약 돈을 갚지 못하면 투자자들이 이 자산을 가져갈 수 있다는 보장이다.

하지만 알파벳은 다르다. "우리 회사 자체가 담보"라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알파벳의 미래 현금흐름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이다. 2023년 기준 1,800억 달러가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회사답다.

빅테크의 특권인가, 실력인가

알파벳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모두 무보증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들의 공통점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막강한 현금 창출 능력이다.

반면 전통적인 제조업체나 소매업체들은 여전히 담보를 요구받는다. 같은 기업이라도 사업 모델에 따라 금융시장에서의 대우가 천지차이인 셈이다. 이는 디지털 경제에서 플랫폼 기업들이 갖는 구조적 우위를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보는 것

투자자들이 알파벳의 무보증 채권에 몰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라는 '돈 찍어내는 기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3,0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의 대부분이 광고 수익으로, 경기 변동에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사업과 AI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돈을 못 갚을 확률보다는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가치가 떨어질 확률을 더 걱정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현실

국내 상황은 어떨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도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지만, 여전히 신용등급이나 담보 조건에 민감하다. 특히 반도체 업계의 주기적 변동성 때문에 알파벳 같은 무조건적 신뢰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는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지역 플레이어'로 인식되는 한계가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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