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공포에도 '현금 아껴쓰기'... 월가 거물의 속내
중동 전쟁 불안에도 짐 크레이머가 현금 보유를 고집하는 이유. 공포에 팔면 돌아올 기회 없다는 철학 뒤 숨은 계산은?
"공포에 파는 자는 절대 돌아올 수 없다"
이란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화요일 아침, CNBC의 짐 크레이머가 던진 말이다. 그의 투자클럽은 시장 폭락 속에서도 신중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현금을 아껴쓰면서도,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월요일 의외로 조용했던 주식시장이 화요일 중동 갈등 소식에 급락했다.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증시 전반으로 충격이 번졌다. 하지만 크레이머는 "하늘에 드론이 줄어들었다는 소식만 나와도 시장은 급반등할 것"이라며 안심 랠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금은 아끼되, 기회는 잡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돈을 쏟아붓지는 않는다. 이란 상황이 유동적인 데다, S&P 단기 오실레이터 기준으로 시장이 아직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크레이머가 애용해온 이 지표가 과매도 신호를 보낼 때까지는 신중하게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대신 전술적 접근을 택했다. 카디널 헬스 신규 매수와 블랙록 지분 절반 매도를 동시에 진행해 현금 보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화요일에는 블랙록을 완전히 정리한 자금으로 카디널 헬스를 추가 매수했다. "새 돈은 투입하지 않는다. 그건 정말 과매도될 때를 위해 남겨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구글은 네 번째, 엔비디아는 '매수' 복귀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식도 30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추가 매수에 나섰다. 작년 12월 313달러 근처에서 첫 매수한 이후 올해만 네 번째다. 매번 소량씩 사들이는 '물타기' 전략으로 평균 단가를 낮춰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투자 등급을 다시 '매수'로 올렸다. 지난주 깜짝 실적 발표와 이달 말 GTC 컨퍼런스를 앞두고 AI 관련 호재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여름 이후 주가가 횡보하고 있지만, AI 지출 급증으로 실적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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