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I 슬롭 딥페이크 2026: 닐 모한 CEO가 선포한 '품질과의 전쟁'
유튜브 CEO 닐 모한이 2026년 연례 서한에서 AI 슬롭(저질 콘텐츠) 감축과 딥페이크 탐지를 최우선 과제로 발표했습니다. 1,000억 달러 규모의 창작자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유튜브의 새로운 전략과 AI 도구 활용 계획을 확인하세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유튜브의 수장 닐 모한(Neal Mohan) CEO는 연례 서한을 통해 저품질 AI 콘텐츠인 이른바 'AI 슬롭(AI Slop)'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영상이 폭증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 콘텐츠의 순도를 지키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유튜브 AI 슬롭 딥페이크 2026 차단 전략
모한 CEO는 "무엇이 실재이고 무엇이 AI 생성물인지 구별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딥페이크 탐지를 2026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유튜브는 창작자의 얼굴이 허가 없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상권 탐지(Likeness Detection)' 기술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내 수백만 명의 창작자에게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AI를 창작자의 조력자로: 새로운 도구들
규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는 AI를 인간의 대체재가 아닌 '도구'로 정의했다. 실제로 작년 12월 기준 매일 10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유튜브의 AI 제작 기술을 활용 중이다. 올해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게임을 만들거나 자신의 목소리와 외모를 활용한 쇼츠(Shorts) 제작 등 실험적인 기능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1,000억 달러가 증명하는 창작자 경제
유튜브는 2021년 이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 1,000억 달러(약 135조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 기관인 모펫네이선슨은 유튜브가 독립 기업일 경우 그 기업 가치가 4,750억 달러에서 5,500억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튜브가 단순한 영상 플랫폼을 넘어 거대한 독립 경제 생태계로 진화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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