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부전환위원회(STC) 해체 결정: 지도부 망명과 수주간의 소요 사태 끝에 맞이한 종말
예멘 남부전환위원회(STC)가 수주간의 소요 끝에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지도부의 UAE 망명 직후 발표된 이번 결정은 예멘 정세에 거대한 권력 공백을 야기할 전망입니다.
예멘 남부의 권력 구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2026년 1월 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예멘 분리주의 세력의 핵심인 남부전환위원회(STC)와 그 산하 기관들이 전격 해체될 예정이다. 이는 남부 지역에서 수주간 이어진 격렬한 소요 사태와 지도부의 해외 도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예멘 남부전환위원회(STC) 해체 배경과 지도부의 행방
이번 해체 결정은 STC의 수장이 아랍에미리트(UAE)로 망명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언론은 지도부의 부재가 조직의 결속력을 급격히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예멘 남부 지역은 지난 몇 주간 STC의 통치력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와 무력 충돌이 반복되며 치안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지역 정세에 미칠 파장과 전문가 견해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예멘 내전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간의 대리전 양상을 띠었던 남부 세력권에 거대한 권력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중앙 정부의 통제력 강화 가능성을 제기하는 반면, 또 다른 분리주의 파벌의 난립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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