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상식 오해 10가지, 우리가 몰랐던 추위의 과학적 진실
추운 날씨가 감기를 유발할까? 눈을 먹으면 수분이 보충될까?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겨울 상식 오해 10가지의 과학적 진실을 공개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린다는 말, 정말 사실일까? 겨울이 오면 감기를 예방하고 추위를 이겨내는 온갖 조언과 민간요법이 쏟아지지만, 정작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그리 많지 않다. 영국 기상청(Met Office)과 미국 국립기상청(NWS)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철석같이 믿어온 잘못된 겨울 상식 오해 10가지를 바로잡아 본다.
겨울 상식 오해 10가지: 건강과 기상에 관한 진실
가장 널리 퍼진 오해는 추운 날씨가 감기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것이지 기온 자체가 원인은 아니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밀폐된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소가 누워 있으면 비나 눈이 온다는 민간설화 역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소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이유로 휴식을 취할 뿐이다.
- 소금은 얼음을 직접 녹이는 것이 아니라 물의 어는점 내림 현상을 이용해 얼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다.
- 블리자드(Blizzard)는 단순히 눈이 많이 오는 상태가 아니라, 시속 56km(35마일) 이상의 강풍이 동반되어야 한다.
- 눈은 반드시 0ºC 이하에서만 내리는 것이 아니며, 지상 기온이 2ºC일 때도 내릴 수 있다.
조난 시 수분 보충을 위해 눈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눈을 녹이기 위해 신체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눈에서 얻는 수분보다 크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과 신체 변화
차가운 물에 빠지면 즉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는 공포가 있지만, 실제로 저체온증이 나타나기까지는 최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사고 직후 사망 원인은 대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익사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기 충격을 견뎌내면 약 30분 정도의 구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체열의 90%가 머리를 통해 빠져나간다는 속설 또한 과장된 것이며, 신체 부위별 노출 면적에 따라 열 손실은 고르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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