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건져 올린 {stat:4,000만kg}의 변화: 우리가 몰랐던 지구의 60가지 경이로운 기록

바다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려 4,000만kg을 넘어섰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지식 큐레이션 계정인 더 그레이트 플래닛(The Great Planet)에 따르면, 인류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놀라운 변화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멸종된 줄 알았던 생명체가 돌아오고, 거대한 에너지가 바람에서 만들어지는 등 2026년을 앞둔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숫자로 증명된 자연의 회복력

지구 곳곳에서 희망적인 데이터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존의 삼림 벌채율은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풍력 발전이 23.8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하며 국가 전체 수요의 절반에 가까운 50%를 충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뉴질랜드의 날지 못하는 새 타카헤(Takahē)는 1898년 멸종 판정 이후 기적적으로 생존이 확인되어 개체 수가 늘고 있습니다.
• 케냐는 3,200km² 규모의 세계 최대 코뿔소 보호구역을 개장해 검은코뿔소 개체 수를 매년 8%씩 늘리고 있습니다.
• 터키 법원은 이혼 후 반려동물의 양육비를 청구한 여성에게 전 남편이 3개월마다 10,000리라(약 40만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과학이 밝혀낸 일상의 흥미로운 비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현상들 뒤에는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비가 온 뒤 맡게 되는 흙 내음인 페트리코(Petrichor)는 실제로 뇌파를 느리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도 소리 역시 명상 상태와 유사한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리적 안정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물들의 행동 심리도 눈길을 끕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는 여성에게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애정을 갈구하는 반면, 남성에게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종하는 기술'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류는 빨강, 파랑, 초록을 보는 삼색형 색각(Trichromats)자이지만, 사슴이나 멧돼지는 붉은색을 식별하지 못하는 이색형 색각자라는 사실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