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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위에 홀로 남겨진 VR 헤드셋과 배경에 흐르는 AI 코드
TechAI 분석

메타 리얼리티 랩스 1,500명 감원: 730억 달러를 태운 메타버스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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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리얼리티 랩스 인력 1,500명을 감원하고 VR 스튜디오를 폐쇄하며 730억 달러 규모의 메타버스 투자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향후 AI와 AR 중심의 전략 변화를 분석합니다.

73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구조조정 통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Meta)는 이번 주 하드웨어 및 가상현실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에서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약 1,500명을 감원하고 여러 VR 게임 스튜디오의 문을 닫기로 했다. 4년 전 회사 이름까지 바꾸며 호기롭게 선언했던 '메타버스 제국'의 야심이 사실상 철회되는 모양새다.

메타 리얼리티 랩스 구조조정 배경: 수익성 없는 꿈의 대가

이번 감원의 칼바람은 산하 게임 스튜디오들을 직격했다. CNBC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 4 VR아머처 스튜디오, 트위스티드 픽셀 등이 폐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메타가 2023년4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VR 피트니스 앱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더 이상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 '유지 모드'로 전환된다. 기업용 협업 툴인 워크룸(Workrooms) 역시 서비스를 종료하며, 메타버스의 핵심 축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결정적인 이유는 압도적인 적자 폭이다. 메타가 지금까지 리얼리티 랩스에 쏟아부은 비용은 총 7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매일 100만 달러200년 동안 써야 하는 금액이다. 반면 성과는 미미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장을 선점했음에도 파이 자체가 줄어드는 역설에 직면한 것이다.

탐욕스러운 수수료와 안전 문제의 늪

제품 자체의 문제도 컸다. 초기 메타버스의 아바타는 다리가 없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조롱받았고, 플랫폼 내 성희롱 및 괴롭힘 등 안전 관리 부실 문제도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생태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디지털 자산 판매 수익의 47.5%를 수수료로 떼어가겠다고 발표하며 창작자들의 공분을 샀다. 애플구글의 독점을 비판하면서도, 스스로 더 폐쇄적인 정책을 펼친 것이 패착으로 분석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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