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이 190억원 인출한 진짜 이유
이더리움 창시자가 190억원 규모 ETH를 인출하며 재단의 긴축 운영을 예고했다.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서 이더리움의 새로운 전략은 무엇일까?
190억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한 번에 인출한 금액이다. 하지만 이 거액 인출의 진짜 목적은 개인적 이익이 아니었다.
긴축 모드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재단
부테린은 지난 화요일 16,384 ETH(약 173억원)를 개인 지갑으로 인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자금을 오픈소스 보안 및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출은 이더리움 재단이 "온건한 긴축 정책"에 들어가는 시점과 맞물렸다. ETH 가격이 작년 10월 4,831달러 고점에서 현재 2,720달러로 44% 하락한 상황에서 재단은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출을 줄이기로 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더리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도입보다는 탈중앙화, 자주권, 프라이버시, 보안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미다.
단순한 블록체인을 넘어선 비전
흥미로운 점은 부테린이 제시한 "풀스택" 비전이다. 그는 이번 자금을 이더리움 생태계를 넘어 금융, 커뮤니케이션, 거버넌스, 운영체제, 보안 하드웨어까지 포괄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바이오테크와 공중보건 분야, 암호화 메시징과 로컬 우선 소프트웨어 같은 프라이버시 도구까지 언급했다. 이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암호화폐 플랫폼을 넘어 전체 디지털 인프라의 기반이 되겠다는 야심을 보여준다.
부테린은 또한 스테이킹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탈중앙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풍부한 자금력
긴축을 얘기하지만 이더리움 재단의 자금 상황은 여전히 탄탄하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재단은 약 5억 5,8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테린 개인도 6억 6,6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이는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이더리움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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