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18억 달러 청산의 진짜 이유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무너뜨리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18억 달러가 청산됐다. 달러 강세와 연준 의장 후보 소식이 촉발한 시장 공포의 배경을 분석한다.
18억 달러. 하룻밤 사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증발한 레버리지 포지션의 규모다. 비트코인이 8만3천 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지난 11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역시 2,757달러로 5.76% 급락했다.
달러 강세가 몰고 온 암호화폐 대학살
이번 폭락의 진원지는 전통 금융시장에 있었다. 달러지수(DXY)가 0.5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해졌다는 소식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워시는 비트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인물이다.
금과 은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도 동반 하락했다. 은은 목요일 사상 최고치 121달러에서 20% 폭락해 96달러까지 떨어졌고, 금 역시 5,600달러 고점에서 11% 하락해 5,0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흥미롭게도 이런 시장 혼란 속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73%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오히려 더 투기적인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기며 시장을 역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레버리지의 역습, 청산 폭풍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대규모 청산 사태가 벌어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크게 감소했고, 연간화된 영구 펀딩 레이트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하락 베팅 수요가 급증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에서는 토큰화된 은 거래에서 4,7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단숨에 청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개별 투자자 한 명이 감당하기에는 엄청난 손실 규모다.
도지코인만이 예외적으로 미결제약정이 2% 증가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하락장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승자와 패자가 엇갈린 알트코인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상승한 것은 레이어1 블록체인 캔톤의 네이티브 토큰 CC였다. 3.35% 상승하며 시장 전체의 하락세를 비켜갔다.
반면 프라이버시 코인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모네로, 지캐시, 대시 모두 약 5% 하락하며 해당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사그라드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극적인 사례는 RIVER 토큰이다. 1월 1일부터 26일까지 884%라는 폭등을 기록했던 이 토큰은 월요일 이후 55% 폭락했고, 지난 24시간만으로도 25% 추가 하락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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