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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에서 또 다른 총격 사망, 연방 요원들의 과잉 진압 논란
정치AI 분석

미니애폴리스에서 또 다른 총격 사망, 연방 요원들의 과잉 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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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순찰대원이 시위자를 사살한 사건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가 정반대 해석을 내놓으며 정치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같은 영상을 보고도 완전히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까? 지난 토요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이 바로 그 답을 보여주고 있다.

37세 알렉스 프레티가 국경순찰대원의 총에 맞아 숨진 이 사건은, 현장을 담은 여러 영상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 극명한 해석 차이를 낳고 있다.

30초 만에 벌어진 비극

사건은 오전 9시경, 불법 체류자 체포 작전 중 벌어졌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프레티는 *9mm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요원들에게 "폭력적으로" 저항했으며, 요원들은 "방어적 사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니애폴리스 시장 제이콥 프레이는 영상을 본 후 "6명 이상의 마스크를 쓴 요원들이 우리 시민 한 명을 구타하고 총으로 쏴 죽이는 것을 봤다"고 반박했다.

AP통신이 입수한 영상들을 종합하면, 프레티는 처음에 휴대폰을 들고 서 있다가 요원과 대치하게 된다. 이후 다른 시위자를 보호하려다 요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고, 최소 6명의 연방 요원들이 그를 둘러싸며 제압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달 두 번째 사망 사건

이번 사건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달에만 두 번째 연방 당국에 의한 사망 사건이다. 1월 7일에도 르네 굿이 비슷한 상황에서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메트로 서지 작전"이라 명명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이 시작된 이후, 지역 주민들과 연방 당국 간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시위대는 단속 작전을 방해하기 위해 호루라기를 불고 경적을 울리며 저항하고 있다.

스티븐 밀러 트럼프 대통령 부비서실장은 소셜미디어에서 프레티를 "암살을 시도한 자"라고 규정했다. 반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여러 각도에서 영상을 봤는데 역겹다"고 반응했다.

합법적 총기 소지자의 죽음

이 사건에서 주목할 점은 프레티가 *합법적 총기 소지 허가증*을 가진 시민이었다는 사실이다. 당국은 그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총을 꺼내 들었는지 아니면 숨겨두었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영상에서도 누가 먼저 총을 쐈는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총, 총"이라는 외침이 들린 후 첫 번째 총성이 울렸고, 이어 3발의 추가 총성과 함께 프레티가 쓰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즈와 프레이를 비난하며 "지역 경찰은 어디 있었나? 왜 ICE 요원들을 보호하도록 허용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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