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루시드 로보택시 샌프란시스코 투입: 자율주행 시장의 지각변동
우버가 루시드, 엔비디아, 누로와 협력하여 개발한 맞춤형 로보택시를 공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와 격돌할 우버 루시드 로보택시의 상세 스펙과 향후 2026년 출시 전망을 분석합니다.
남의 차를 빌려 타던 우버(Uber)가 직접 바퀴를 굴린다. 우버는 월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루시드(Lucid), 누로(Nuro), 그리고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개발한 맞춤형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이는 단순한 차량 공유 플랫폼을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우버 루시드 로보택시 샌프란시스코 도로 주행 시작
이번에 공개된 로보택시는 루시드의 전기 SUV인 그래비티(Gravity)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우버가 설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승객은 좌석 열선, 온도 조절, 음악 등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필요시 고객 지원팀과 즉시 연결도 가능하다.
기술적 핵심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누로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사는 2027년까지 100,000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한때 공상과학이었던 것이 이제 일상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웨이모와 조익스의 격전지가 된 샌프란시스코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율주행 시장은 구글의 웨이모(Waymo)가 선점하고 있다. 웨이모는 이 지역에서만 약 8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 중이며, 아마존의 조익스(Zoox) 역시 제한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뒤를 쫓고 있다. 우버는 지난달부터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2026년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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