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까지 다가온 우크라이나 평화? 2025 트럼프-젤렌스키 마라라고 회담
2025년 12월 29일,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마라라고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안보 보장 95% 합의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휴전 거부와 영토 분쟁은 여전합니다.
악수는 했지만 전장의 포성은 여전합니다. 2025년 12월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 두 정상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하며, 특히 안보 보장 문제에 대해서는 95% 가량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 트럼프-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쟁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의 핵심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돈바스 지역의 영토 분할 문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보장안에 대해 합의가 매우 근접했음을 시사했으나,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돈바스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힘든 과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떠한 평화 협정도 우크라이나 의회의 승인이나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푸틴의 냉담한 반응과 유럽의 개입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밀착 행보에 러시아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만나기 직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 이상 통화하며 이를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은 유럽연합(EU)이 제안한 60일간의 휴전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푸틴은 이러한 휴전이 전쟁을 장기화할 뿐이며, 우크라이나 측의 과감하고 책임 있는 결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전화 회의를 통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내년 1월 초 파리에서 '의지 있는 국가들의 연합' 회의를 소집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확정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럽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경우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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