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 2026: 마두로 체포 이후의 외교 전략
2026년 1월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자원과 임시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를 선언했습니다. 에너지 시장과 국제 외교에 미칠 파장을 분석합니다.
악수는 없었고 체포만 있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돈줄'과 자원을 직접 통제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2026년 1월 7일(현지시간), 카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의 의사결정을 사실상 주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이뤄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석유 통제 전략 2026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장악함으로써 실질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예산 집행권과 에너지 자원을 통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권이 미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한에서만 석유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3,000만~5,000만 배럴의 석유를 인도할 것이며, 판매 대금은 미국 대통령인 자신이 직접 관리해 양국 국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자원을 미국이 직접 처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임시 정부 수립과 주권 논란의 핵심
현재 베네수엘라는 델시 로드리게스 전 부통령이 임시 지도자로 취임한 상태다. 하지만 백악관은 그를 파트너보다는 집행자로 보는 모양새다. 레빗 대변인은 임시 정부의 결정이 미국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선거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로드리게스)가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마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반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국영 방송을 통해 외국 세력이 국가를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을 통제하고 있으며 어떠한 외국 대리인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미국 측과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국제사회의 비판과 인권 침해 우려
미국의 이번 개입을 두고 국제적인 반발도 거세다. 유엔(UN)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행위가 국제법상 '침략의 범죄'에 해당하며 전 세계적인 불안정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포로 페날(Foro Penal)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언론인 14명이 구금되는 등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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