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트럼프 USMCA 무용론 선언과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계의 혼란
2026년 1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SMCA 협정을 무용하다고 선언하며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포드, GM, 스텔란티스의 공급망 위기와 시장 반응을 분석합니다.
악수는 했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무관하다(irrelevant)"고 규정하며 북미 자유무역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6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이 미국에 실질적인 이득이 없으며, 오직 캐나다와 멕시코의 필요에 의해서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USMCA 무용론에 직면한 자동차 '빅3'의 공급망 위기
디트로이트의 상징인 포드(Ford),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소위 '빅3' 자동차 제조사들은 즉각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현재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매년 수십만 대의 차량을 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GM의 마크 로스 사장은 북미 전체 공급망이 하나의 거대한 강점이며, 이를 분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미국 자동차 정책 위원회(AAPC): USMCA를 통해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
- 스텔란티스 측 입장: 북미 콘텐츠 규정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아시아산 수입차에 시장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고 경고.
2026년 USMCA 재검토와 시장의 반응
2020년 발효된 USMCA는 발효 6년차인 올해 공동 검토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만든 차가 필요 없다. 미국에서 만들기를 원한다"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발언 직후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장 지표에 따르면 포드의 주가는 0.25% 하락했으며, 스텔란티스는 2.9% 급락했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는 0.6%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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