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제동 건 트럼프 AI 칩 수출 규제 권한 축소 법안 의회 통과 임박
2026년 1월,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AI 칩 수출 권한을 제한하는 'AI 감시법'을 추진하며 백악관 및 엔비디아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팔려 하고, 의회는 막으려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의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로이터와 SCMP에 따르면, 공화당 주도의 하원 위원회가 민주당과 손잡고 엔비디아와 백악관의 반대를 무릅쓰며 규제 강화 법안을 진전시켰다.
의회 제동 걸린 트럼프 AI 칩 수출 규제 권한
현지 시각 2026년 1월 21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AI 칩 판매 권한을 견제하는 'AI 감시법(AI Overwatch Act)'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하원 외교위원회와 상원 은행위원회에 대중국 수출 허가를 검토하고 잠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30일간의 검토 기간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 결정에 대한 직접적인 반격으로 풀이된다.
MAGA 내부 분열과 4월 정상회담의 변수
이번 움직임은 공화당 내부의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 하원 외교위원장인 브라이언 마스트 의원은 대통령의 AI 고문인 데이비드 색스와 충돌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2026년 4월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더 진보된 칩의 판매가 승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의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자
관련 기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파키스탄 총리가 같은 달 베이징을 찾는다. 한 달 안에 세 강대국 지도자를 맞이하는 중국의 외교적 의미를 분석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화려한 환대와 건배 뒤에 남은 것은 무엇인가. 관세, 이란, 대만을 둘러싼 복잡한 셈법을 분석한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시진핑-푸틴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삼각외교의 역학이 냉전 시대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란·우크라이나 전쟁이 이 구도를 어떻게 복잡하게 만드는지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무역, 이란 전쟁, 대만, AI 패권이 의제에 오른 이번 회담의 배경과 의미를 분석한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