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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이란 공격을 2020년 선거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테크AI 분석

트럼프가 이란 공격을 2020년 선거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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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2020년 선거 개입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을 근거로 제시했다. 외교 정책과 선거 음모론의 위험한 결합.

새벽 2시 30분, 대통령이 올린 충격적인 게시물

토요일 새벽 2시 30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영상을 올렸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했다는 발표였다. 그런데 2시간 후 올라온 다음 게시물이 더 충격적이었다.

"이란이 2020년, 2024년 선거에 개입해 트럼프를 막으려 했고, 이제 미국과의 전쟁을 다시 마주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 공격의 이유 중 하나가 2020년 대선 조작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백악관은 이 주장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과연 검증되지 않은 선거 음모론이 실제 군사 작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일까?

4년간 키워온 음모론, 이제 외교 정책이 되다

트럼프가 언급한 '이란의 선거 개입'은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복잡한 음모론에 기반한다. 이 이론의 핵심 주장자는 패트릭 번이라는 인물이다. 그는 2020년 선거 후 트럼프에게 투표기 압수를 촉구했던 음모론자다.

번의 주장은 이렇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수십 년간 전 세계 선거를 조작해왔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매틱이라는 투표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란은 이 작업의 '자금세탁업자'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다.

"그들은 돈의 흔적을 숨기는 역할을 한다. 이 작업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 지불을 은행 시스템, 스위프트 시스템 밖에서 처리해 추적할 수 없게 만든다"고 번은 45분짜리 발표 영상에서 주장했다.

하지만 이 모든 주장은 한 번도 검증된 적이 없다. 스마트매틱 역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우익 매체 뉴스맥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실제 이란의 선거 개입 vs 음모론

흥미롭게도, 이란의 실제 선거 개입 사례는 따로 있다. 2021년 법무부는 미국 유권자들을 위협한 이란인 2명을 기소했고, 2024년에는 트럼프 캠프를 해킹한 이란 정부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주장하는 것은 이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그리고 이 음모론은 최근 몇 달 동안 피터 티크틴이라는 변호사를 통해 트럼프에게 직접 전달됐다. 티크틴은 트럼프와 같은 뉴욕 군사 아카데미 출신으로, 현재는 선거 부정 주장으로 유명해진 전 콜로라도 선거 관리관 티나 피터스를 변호하고 있다.

티크틴은 트럼프에게 17페이지짜리 행정명령 초안을 이메일로 보냈다. 이 명령서는 외국의 선거 개입을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 선거를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를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지만, 트럼프는 최근 의회를 우회해서라도 선거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음모론이 현실 정책이 되는 순간

더 우려스러운 것은 트럼프가 재집권 후 이런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소 급습부터 유권자 명부 관련 소송까지, 2020년 선거 음모론이 구체적인 행정 조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그 범위가 외교 정책과 군사 작전까지 확장된 것이다. 트럼프는 ABC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이 두 번 시도했다"며 2024년 선거 기간 중 자신을 겨냥한 두 차례 암살 시도를 언급했다. "그가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그를 먼저 죽였다"고 말하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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