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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변신, 규제 대신 협력을 택하다
테크AI 분석

테더의 변신, 규제 대신 협력을 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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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 1위 테더가 미국 규제 준수 제품 출시하며 FBI, 비밀경호청과 협력. 1870억 달러 규모 USDT의 전략 변화와 의미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이번 주 주요 언론과 잇따라 인터뷰에 나섰다. 포춘, 블룸버그, 로이터, 테크크런치까지. 모든 이가 미워하는 스테이블코인 뒤의 남자가 왜 갑자기 미디어 공세에 나선 걸까?

타이밍이 우연은 아니다. 이번 주 테더는 미국 규제를 준수하는 첫 번째 제품인 USAT를 출시했다.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를 통해 발행되는 이 스테이블코인은 서클USDC와 정면 경쟁을 겨냥한다. 피델리티도 수요일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JPM체이스, 페이팔과 함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규제 회피에서 적극 협력으로

수년간 아르도이노는 미국을 피해 다녔다. 규제 당국이 포위망을 좁혀오고 검찰이 수사하는 동안 해외에서 지켜봤다. 그의 회사는 불투명하고, 사기 가능성이 있으며, 작년 여름 이코노미스트가 표현한 대로 "자금세탁업자의 꿈"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이번 주 화상 통화에서 만난 아르도이노는 달랐다. 그 시절은 끝났다고 단언했다. 테더는 이제 백악관 관계자들과 만나고, FBI비밀경호청과 협력하며, USAT서클의 미국 시장 지배력을 깨뜨리겠다고 공언한다.

1870억 달러 규모의 USDT는 모든 스테이블코인 경쟁사를 합친 것보다 크다. 5억 3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분기당 3000만 명씩 늘고 있다. "페이스북보다 빠른 속도"라고 아르도이노는 말한다.

금융 포용의 성공 사례인가, 자금세탁 도구인가

아르도이노는 테더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금융 포용 성공 사례"라고 부른다. 약한 통화를 가진 국가 사람들에게 변혁적이었다는 주장이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지난 5년간 달러 대비 94.5% 가치를 잃었다. 아이티 평균 임금은 하루 1.34달러다. 이들은 금융 시스템에 포함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다. 작년 여름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자금세탁업자 예카테리나 즈다노바가 테더를 이용해 영국 마약 조직, 모스크바 해커, 제재 대상 올리가르히, 러시아 정보기관을 연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르도이노는 "정말 바다의 한 방울"이라며 일축한다. "아이폰도 나쁜 사람들이 쓰고, 토요타도 나쁜 사람들이 쓴다"는 논리다. 오히려 테더의 기술이 현금보다 법 집행에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수천억 달러 현금이 세계를 돌아다닌다면 미국 법 집행기관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USDT로는 DOJ, FBI, 비밀경호청과 협력해 신속히 자금을 동결할 수 있다."

실제로 테더35억 달러의 토큰을 동결했으며, 대부분이 "사기나 해킹 피해자"의 것이라고 한다.

스테이블코인 전쟁의 새로운 국면

테더의 변신은 단순한 이미지 세탁이 아니다. 하워드 루트닉이라는 강력한 우군이 있다. 30년 넘게 캔터 피츠제럴드를 이끈 그는 현재 상무장관이며, 그의 회사는 테더의 준비금을 관리한다. 루트닉은 공개적으로 테더의 적법성을 보증했고, 동시에 회사는 테더의 막대한 국채 보유에서 수수료를 벌어들인다.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이제 전통 은행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은행 시스템은 90% 부분 준비금으로 운영된다. 100만 달러를 예금하면 10만 달러만 있고 90만 달러는 대출로 나간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0이 되어도 테더는 발행된 모든 USDT 토큰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

이 준비금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다. 포춘에 따르면 테더는 2025년 1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대부분 USDT 보유자와 공유하지 않는 준비금 이자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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