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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8.9% 수익률, 기관투자가들이 몰린 이유
경제AI 분석

비트코인으로 8.9% 수익률, 기관투자가들이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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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그넘 은행의 BTC 알파 펀드가 첫 분기 8.9% 수익률을 기록하며 650억원을 유치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투자 전략의 등장.

750개의 비트코인, 현재 가치로 650억원 상당이 단 몇 달 만에 한 펀드로 몰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지 않아도 수익을 낸다는 약속 때문이었다.

스위스 디지털 자산 은행 시그넘스타보드 디지털이 공동 운용하는 'BTC 알파 펀드'가 작년 10월 출시 이후 첫 분기에 8.9%의 연환산 순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의존하지 않고도 연간 8-10%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가격 차이로 돈을 버는 방법

이 펀드의 핵심은 '시장 중립 전략'이다. 현물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 간 가격 차이를 포착해 수익을 만드는 체계적 차익거래 방식을 사용한다. 쉽게 말해, 같은 비트코인이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에 거래될 때 그 차이를 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그넘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 마르쿠스 헤멀리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장기 비트코인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스위스와 싱가포르 등 특정 관할권의 전문투자자들에게만 개방되어 있다.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이 펀드의 지분은 시그넘을 통한 담보 대출의 담보로도 사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포지션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찾는 새로운 길

이번 펀드 성공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화를 보여주는 신호다. 과거 비트코인 투자가 주로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전통 금융에서 사용하던 정교한 전략들이 암호화폐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기관투자자들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이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시그넘은 올해 초 비트코인 대출 스타트업 데비파이와 협력해 차용자가 비트코인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첫 번째 은행 지원 대출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전통적인 대출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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