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90% 급감, 정부 '하나원' 본원·분원 내년 통합 추진
코로나19 이후 탈북민 수가 90% 이상 급감함에 따라, 한국 통일부가 탈북민 정착 지원 시설인 하나원의 본원과 분원을 내년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해 3000명에 육박하던 탈북민 수가 200명대로 곤두박질치자, 정부가 결국 칼을 빼 들었다. 대한민국 통일부는 탈북민 정착 지원 시설인 '하나원'의 본원과 분원을 내년에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화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성-화천 시설 통합, 효율성 제고 목적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여성 탈북민을 위한 하나원 본원은 안성에, 남성을 위한 분원은 강원도 화천에 각각 위치해 있다. 정부는 이 두 시설을 하나로 합치고 관련 인력을 재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기 위해 두 시설을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계획은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된 2026년도 통일부 정책 계획의 일부로 알려졌다.
15년 만에 90% 이상 급감한 탈북민 수
하나원 통합의 직접적인 배경은 탈북민 수의 급격한 감소다. 국내 입국 탈북민 수는 2009년2,91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다, 2019년에는 1,047명으로 줄었다. 감소세는 평양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2020년에 229명으로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236명을 기록하는 등 회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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