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AR 안경 사업 분리 독립...투자 유치 노린다
스냅챗이 AR 안경 Specs 사업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하며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AR 시장 경쟁 격화 속 새로운 전략의 의미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AR 시장에서 스냅챗이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스냅이 곧 출시 예정인 AR 안경 Specs 사업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Specs Inc.'라는 이름의 새 회사는 스냅의 완전 자회사로 운영되며, 올해 안에 예정된 Specs 안경의 본격적인 대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왜 지금 사업 분리인가
스냅은 이번 결정의 배경을 명확히 밝혔다. "별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운영 집중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새로운 파트너십과 자본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소수 지분 투자 가능성도 열어둔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외부 투자 유치다. AR 하드웨어 개발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스냅의 주력 사업인 소셜미디어와는 성격이 다르다.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면 AR 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쉬워진다.
메타가 200억달러 이상을 AR/VR에 투자하고, 애플이 Vision Pro로 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스냅도 자금 조달 방식을 다각화해야 했던 것이다.
한국 시장에 미칠 파장
국내에서도 AR 웨어러블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AR 글래스 개발을 진행 중이고, LG전자 역시 관련 특허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AR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냅의 사업 분리 전략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회사에서 모두 감당하기보다는, 각 영역에 특화된 조직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중소 AR 스타트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사업을 세분화하면서 틈새 시장이 생겨나고, 전문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가능성도 높아진다.
소비자는 언제 만날까
Specs 안경의 소비자 버전 출시는 올해 안에 예정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만 공개됐지만, 대중 출시 버전은 더 가볍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격이 관건이다. 현재 개발자 버전은 1,500달러 수준인데, 대중화를 위해서는 500달러 이하로 내려와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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